연결 가능 링크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 ‘탈북 난민 연구’ 착수


한국의 탈북 청소년들. (자료사진)

한국의 탈북 청소년들. (자료사진)

캐나다의 명문학교인 토론토 대학교의 대학원 학생들이 탈북 난민에 대한 연구를 종합적으로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학생 단체는 이번주 난민 전문가들을 초청해 토론회를 열 계획입니다. 김영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토론토 대학의 대학원생 연구단체인 북한연구그룹(North Korea Research Group)이 캐나다 내 탈북난민들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의 최신형 공동회장은 19일 ‘VOA’에 캐나다에 탈북 난민들의 수가 크게 늘고 있지만 신뢰할 만한 자료가 거의 없어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최신형 공동회장] “Right now what we are lacking and reason why we can’t give you…”

최 회장은 이를 위해 연구인력을 둘로 나눠, 한국어팀은 탈북 난민들과 한인단체들을 접촉해 인터뷰를 하고 있으며 영어팀은 캐나다 정부의 난민정책을 포괄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캐나다 이민국은 지난 2월 ‘VOA’ 에 보낸 난민입국통계보고서에서 지난 2006년부터 작년 말까지 탈북자 232 명에게 난민 지위를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민국은 특히 지난해 385 명의 신청자 가운데 117 명에게 난민 지위를 인정했습니다.

북한연구그룹의 최신형 회장은 포괄적인 탈북 난민에 대한 연구 작업의 일환으로 오는 23일 전문가 토론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최신형 회장] “Frist of all is to have this 1st conference…”

캐나다 요크 대학 난민연구소장과 난민 단체 담당자를 초청해 전반적인 난민 상황과 탈북 난민들의 상황을 비교한 뒤 보다 구체적인 연구 작업을 할 계획이란 겁니다.

최 회장은 궁극적으로 내년에 탈북 난민들의 생활실태와 지원방안 등을 포괄적으로 조사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하고 이를 위한 대규모 토론회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 회장은 한국에 입국한 뒤 다시 캐나다로 이동해 망명을 신청하는 탈북자들이 최근 크게 늘고 있는 현실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선입견이나 도적적 잣대를 적용하지 않고 우선 전반적인 토론토 내 탈북자 실태 파악에 연구를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연구그룹은 지난 2007년에 만들어졌으며 임원 5명 등 학생 연구원 20명과 자문교수들, 그리고 이 대학의 뭉크국제대학원과 아시아연구소, 한국학 센터와 공동 연구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김영권입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