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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인 2명 또 분신 자살


15일 새로 출범한 시진핑의 새 지도부에 대항하의 시위를 벌이는 인도 내 티베트인들.
15일 새로 출범한 시진핑의 새 지도부에 대항하의 시위를 벌이는 인도 내 티베트인들.
중국 서부 큉하이 성에서 중국의 억압통치에 반대하는 티베트인 2명이 15일 또 다시 분신자살했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카붐 기알이라는 이름의 18살 남성과 당진 돌마라는 이름의 23살된 여성이 이날 자신들의 몸에 스스로 불을 붙여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들은 서로 다른 곳에서 분신 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도 이번 사건에 대해 보도했지만 분신한 남성이 14살 난 카르퐁야 군이라고 밝혀 혼선이 일고 있습니다.

티베트에서는 지난 2009년 74살 노인이 처음 분신자살한 이후 지금까지 60명이 분신자살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티베트인들은 중국 정부가 자신들의 종교와 문화를 억압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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