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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재향군인의 교육과 의료 혜택 약속


애틀란타에서 펼쳐진 재향군인의 날 기념 페레이드 장면
애틀란타에서 펼쳐진 재향군인의 날 기념 페레이드 장면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11일, 베테랑스 데이-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재향 군인들이 교육과 의료 혜택을 좀 더 쉽게 받을 수 있게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인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린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에서 연설하면서, 미 행정부가 재향군인들이 대학 교육을 받고 그들의 꿈을 추구할 수 있게 돕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재향군인의 날은 미국 연방 공휴일로 조국과 자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전쟁에 참전한 모든 미군 용사들을 기리는 날입니다.

올해는 특히 미군 병력이 지난 12월 이라크에서 철수한 이후 처음 맞는 재향군인의 날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앞으로 몇 년 동안에 1백만 명 이상의 군인들이 민간인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며, 미국은 이들을 돌볼 신성한 의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에 앞서, 알링턴 국립묘지 내에 있는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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