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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반중 시위 일파만파


9일 칭하이성의 롱워 마을 광장에 모여 시위를 벌이는 티베트인들.

9일 칭하이성의 롱워 마을 광장에 모여 시위를 벌이는 티베트인들.

티베트인들이 중국의 통치에 항거해 자유를 요구하며 거리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9일 공개된 동영상에는 수많은 티베트인들이 동부 렙콩성, 또는 중국 행정구역상으로 칭하이성의 롱워 마을 광장에 모여 시위를 벌이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한 목격자는 VOA 티베트어 방송에, “이번 집회가 한 고등학교 학생들로부터 시작됐지만 삽시간에 주변 다른 3개 학교로 확산됐고 수천명의 군중들이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VOA가 확보한 사진들에도 칭하이 대학에서 촛불시위를 벌이는 장면이 들어 있습니다.

이 집회는 전날 렙콩성에서 칼상 진파라는 이름의 18살 수도승 출신 청년이 분신 자살한 사건이 도화선이 됐습니다.

목격자들은 이 수도승이 달라이 라마의 티베트 복귀를 요구하는 현수막을 들고 몸에 불을 붙였다고 말했습니다.

진파의 분신은 지난 2009년 2월 이후 69번째이자 중국 공산당의 제18차 당대회 시작 이틀만에 6번째로 발생한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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