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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국 무인기 영공 침입 주장


아흐마드 바히디 이란 국방장관(왼쪽)과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 (자료사진)

아흐마드 바히디 이란 국방장관(왼쪽)과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 (자료사진)

이란이 이달 초 미군 무인 항공기에 발포했다는 미 국방부의 발표 내용을 이란 정부가 시인했습니다.

이란학생뉴스기구(ISNO)는 9일 인터넷 웹사이트에 “신원 미상의 비행물체가 영공에 침입함에 따라 정부군이 대응 행동에 나섰다”는 아흐마드 바히디 이란 국방장관의 말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이란의 보도는 ‘무인기가 국제 해역 상공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는 미 국방부의 설명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란은 또 다른 어떠한 비행 물체도 이란 영공을 침범할 경우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에 따르면 이란혁명수비대 마수드 자자에리 부사령관은 자국의 영공과 영토, 영해의 어떠한 침략에도 즉각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조지 리틀 미 국방부 대변인은 미군 무인기 프레데터가 지난 1일 이란 해역 외곽에서 일상적인 정찰 임무를 수행하던 중 이란 군의 공격을 받았지만 명중되지는 않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또 미국은 이란에 지역 안보를 위해 페르시아만에서 비행 감시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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