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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성공단 기업 9곳에 일방 과세


남측 도라산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개성공단. (자료사진)
남측 도라산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개성공단. (자료사진)
북한이 개성공단 기업들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한 세금규정 시행세칙에 따라 세금을 납부한 기업이 두 곳으로 늘어났다고 한국 통일부가 오늘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시행세칙에 따라 세금을 부과한 기업도 8곳에서 9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 통일부는 오늘 입주업체 대표 백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설명회를 열고 북측과의 협의 진행 경과를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8월 입주기업들이 회계를 조작할 경우 2백 배나 되는 벌금을 물리는 내용 등을 담은 개성공단 세금규정 시행세칙을 일방적으로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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