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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ASEM 정상회의서 영유권 논쟁


5일 라오스에서 열린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ASEM에 참석한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운데).
5일 라오스에서 열린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ASEM에 참석한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운데).
중국과 일본이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ASEM에서 동중국해의 센카쿠 열도 영유권을 둘러싸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 총리는 6일 열린 ASEM 지역정세 회의에서 아시아와 유럽 지도자들에게 중국과의 영유권 분쟁에서 자국의 입장을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노다 총리는 또 일본이 국제법에 따라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반면 중국의 양제츠 외교부장은 댜오위다오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일본의 댜오위다오 국유화는 전후 세계질서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중국은 센카쿠를 댜오위다오로 부르며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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