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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Q&A

미국 대선 ‘이제는 유권자들이 말할 차례’ – 워싱턴포스트


미국 신문의 주요 기사들을 살펴보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오늘은 미국의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신문들은 일제히 투표 날 표정을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노시창 기자와 함께 간추려드립니다.

진행자) 워싱턴 포스트는 ‘이제는 유권자들이 말할 차례다’라며 선거 날 소식을 전하고 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 신문은 바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의 미트 롬니 후보가 이른바 ‘미친 듯’ 경합주들을 돌며 마지막 순간까지 선거운동을 전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역마다 투표 시간이 다르고 시간대가 다르기는 하지만 대체로 기표소는 오전 6시부터 저녁 7시까지 문을 열고 있습니다. 전국의 기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이 줄을 서서 대통령을 비롯해 상원 일부, 하원 전원, 기타 지역별 입법안 등에 대해 투표를 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워싱턴 포스트는 이 신문이 마지막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 신문이 ABC 방송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오바마 50, 롬니 47%의 지지율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것은 지난 7월 이후 오바마에게는 최고의 격차를 보인 우세이고, 지난 달에만 해도 같은 조사에서 롬니 후보에게 3% 차이로 밀렸던 현상이 뒤바뀐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워싱턴 포스트는 또 ‘더 이상 투표일이란 없다’는 기사를 실었는데요, 무슨 내용인가요?

기자) 이제는 조기 투표 때문에 미국인들이 모두들 오늘 하루에 투표소로 향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미국내 34개 주에서는 이미 우편으로 또는 기표소에서3천만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이는 전체 유권자의 27%에 해당되는 수입니다. 그러다보니 투표일은 없다, 그런데 투표의 달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는 또 과거에는 투표일이 오랫만에 동네 사람들이 투표소에서 서로 얼굴을 보는 일종의 단합의 날이었는데, 이제는 그런 것도 사라지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진행자) 뉴욕 타임스도 물론 대선 소식을 머리기사로 싣고 있습니다. 미국 역사상 가장 돈이 많이 든 대통령 선거라고 했군요?

기자) 가장 비싼 선거일뿐 아니라 가장 대규모의 텔레비전 프로그램도 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투표는 저녁에 끝나지만 개표 방송은 전국에 걸쳐 내일 아침까지도 계속되는 불확실성의 연속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허리케인 샌디 이재민들의 투표 대책도 전하고 있습니다. 즉 뉴욕과 뉴 저지 주는 이재민들이 어느 기표소에서나 임시 투표 용지로 표를 찍고 선거인 명부 확인은 나중에 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진행자) 선거 기사가 대부분 1면을 장식하고 있지만 이 신문 인터넷 판은 중국 지도자들이 내부에서만은 민주적인 개혁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내용 좀더 알아볼까요?

기자) 물러나는 후진타오 주석, 후계자인 시진핑 차기 지도자는 8일 시작되는 제 18차 전국대표대회의 정치국원 선정에 처음으로 자리 수보다 많은 후보를 내세우는 민주적인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 같은 움직임은 늘어나는 부패, 심해지는 불균형, 환경악화 등의 어려움 속에 지도세력이 보다 당위성이 있다는 점을 국민들의 눈에 부각시키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공산당의 최고 지도세력을 뽑는 절차는 미리 이른바 파워 브로커들이 결정해 놓은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고무도장 같은 것이었지만 이번 개혁의 정도는 지금까지 전례가 없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진행자) 월스트리트 저널은 ‘결정의 날’ 이라는 제목으로 선거 소식을 전하면서, 투표율, 백인 유권자들의 표심, 대학촌들의 분위기, 버지니아주, 오하이오 주등의 향배등이 주시의 대상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국제 소식으로 중국에서 숨진 영국인 사업가가 첩보원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자) 축출된 전 충칭시 당 서기 보실라이의 부인에 의해 독살 된 것으로 알려진 영국인 닐 헤이우드는 자동차 거래를 하는 사업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그가 작년 11월 사망하기 전까지 M16으로 알려진 영국 비밀첩보기관에 보실라이 가의 동향을 보고해 왔다는 것입니다. 이 신문은 자체적으로 그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유에스 에이 투데이도 선거 기사로 가득차 있지만 미국이 고민하는 비만에 관한 기사도 눈길을 끕니다. 이 내용 간단히 소개해주시죠.

기자) 미국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3분의 2, 어린이의 3분의 1이 과체중이라고 합니다. 미국 질병 통제예방 센터는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는 등, 소아 시절부터 건강식으로 키워야 비만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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