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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앞둔 미 대선, 초박빙 승부 예상


민주당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공화당 미트 롬니 후보.
민주당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공화당 미트 롬니 후보.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후보인 바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는 오늘 (5일)도 경합주를 잇따라 방문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두 후보는 초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두 후보는 오하이오와 플로리다, 위스콘신 등 7개 주에서 매우 비슷한 지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위스콘신과 아이오와, 오하이오 주에서 유세를 벌인 뒤, 고향인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서 선거 결과를 지켜볼 예정입니다.

롬니 공화당 후보는 플로리다와 버지니아, 오하이오, 뉴햄프셔 주에서 막판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롬니 후보는 투표일 당일에는 고향인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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