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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올해 북한 수확, 2% 감소'

  • 최원기

지난 9월 북한 황해북도 사리원의 미곡 협동농장. (자료사진)

지난 9월 북한 황해북도 사리원의 미곡 협동농장. (자료사진)

지난 7-8월 발생한 홍수와 태풍으로 북한의 곡물 수확량이 2% 감소할 것으로 국제적십자사가 전망했습니다. 국제적십자사의 보고서 내용을 최원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국제적십자사 (IFRC)는 올 여름 발생한 큰물과 태풍으로 북한의 곡물 수확량이 지난 해에 비해 2% 정도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적십자사는 29일 발표한 북한 수해 복구 보고서에서, “전반적으로 농사가 잘 됐지만 홍수와 태풍의 영향으로 곡물 수확이 2%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 인해 식량 사정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도 북한의 가을 곡물 수확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었습니다.

한편 국제적십자사는 수해 복구와 관련, “수해를 입은 2천5백 15가구 1만 1천6백 명에게 비닐 박막과 이불, 주방기기, 위생용품을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또 수재민 대부분이 아직도 임시 건물이나 친척집에서 기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에서는 지난 7-8월에 발생한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59명 이상이 사망하고 20만 명의 수재민이 발생했습니다.

VOA뉴스 최원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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