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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야당 지도자 “오바마 방문 반대”


캄보디아 야당 지도자 삼랑시(왼쪽). (자료사진)

캄보디아 야당 지도자 삼랑시(왼쪽). (자료사진)

캄보디아의 야당 지도자 삼랑시가 바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다음 달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동남아국가연합 아세안 정상회담에 참석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삼랑시는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은 캄보디아의 훈센 총리 정권에 정당성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랑시는 31일 미국 ‘뉴욕타임즈’ 신문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지난 1985년부터 캄보디아를 지배해 온 훈센 정권을 비난했습니다.

훈센 총리의 주 경쟁자인 삼랑시는 정치적인 기소를 피해 프랑스에서 망명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삼랑시는 훈센총리가 다음 달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담으로 내년 총선에 앞서 권력의 정당성을 강화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삼랑시는 오바마 대통령을 포함해 전세계 지도자들이 참가하는 아세안 정상회담이 다른 곳에서 열리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63세인 삼랑시는 또 국민 구제당으로 알려진 야당연합이 오는 7월 선거에 불참한다고 밝혔습니다.

삼랑시는 그 같은 거짓 투표를 유효한 것으로 인정하기 거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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