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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버마 아편 생산 17% 증가’


지난 2009년 버마의 양귀비 밭. 아편 생산에 쓰인다.

지난 2009년 버마의 양귀비 밭. 아편 생산에 쓰인다.

버마의 아편 생산이 지난 2006년 이래 6년 연속 증가했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버마 정부가 마약인 ‘헤로인’ 제조에 사용되는 아편 생산을 줄이기 위해 노력을 펼친 결과에도 불구하고 나온 것입니다.

유엔 마약범죄사무국은 오늘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올해 버마 정부가 지난 해보다 3배 이상 많은 약 2만 4천 헥타아르의 아편 농경지를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년도보다 17% 증가한 5만 1천 헥타아르에서 아편 생산이 이뤄졌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 이어 전세계 2위의 아편 생산국인 버마는 오는 2014년까지 아편 생산을 완전히 끝내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유엔 보고서는 버마의 가난한 농부들이 아편 생산에 종사하는 주된 이유로, 아편 가격 상승과 중국과 아시아 국가들의 수요 증가를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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