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한국 국방부, 아태 다자안보회의 개최


김관진 한국 국방부 장관. (자료사진)

김관진 한국 국방부 장관. (자료사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평화에 대해 논의하는 `서울안보대화’가 11월 중순 한국에서 처음 개최됩니다. 한국 정부는 언젠가 북한이 안보대화에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한상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는 11월 14~16일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서울안보대화는 한반도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보환경 개선과 군사적 신뢰 구축을 위해 열리는 국방차관급 회의입니다.

한국 국방부 주관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16개 나라 고위급 관료와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번 서울안보대화는 ‘더욱 안전한 아태 지역을 위한 협력, 그 과제와 해법’을 주제로 공동안보, 사이버 위협의 실태와 대응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됩니다.

주최국인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 러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호주 등이 참가하며 참관인 자격으로 유럽연합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함께 합니다.

한국 국방부 관계자는 31일 열린 외신기자 설명회에서 지금처럼 남북관계가 얼어붙은 상황에서는 힘들겠지만 언젠가는 북한을 초청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국방부 이상철 군비통제차장입니다.

[녹취: 이상철 한국 국방부 정책기획관실 군비통제차장] “저희들의 목표는 북한이 참석해서 같이 하는 것입니다. 공동으로 안보 이슈에 대해 같이 논의할 수 있도록 저희들 기대하고 또 궁극적으로 북한을 초청하는데 초점을 맞출 생각입니다.”

회의에서 논의될 사이버 위협과 관련해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임종인 원장은 국제공조체계가 절실한 상황에서 서울안보대화와 같은 대화의 장이 마련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임종인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장] “외국에서 특히 발생하는 중국발 해킹 이런 것들은 기술적으로 막을 수 있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국제공조체계가 제일 중요한데 그런 부분이 현재 안돼 있거든요. 누구든지 이런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좀 더 구체적인 논의를 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요.”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이번 서울안보대화가 국가간 이해와 안보에 대한 공감을 높이고 평화와 안정을 더 잘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물론 실질적 해결 방안을 찾는 중요한 대화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에서 VOA 뉴스 한상미입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