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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피격소녀 가족 ‘빠른 회복 중’


26일 버밍엄 퀸 엘리자베스 병원에 입원 중인 말랄라 유사프자이(왼쪽)와 가족둘,
26일 버밍엄 퀸 엘리자베스 병원에 입원 중인 말랄라 유사프자이(왼쪽)와 가족둘,
탈레반에 피격된 15살 파키스탄 소녀의 아버지는 자신의 딸이 다시 일어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아우딘 유사프자이는 26일 영국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딸 말랄라 유사프자이를 방문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아우딘은 자신의 딸을 습격한 괴한은 그녀를 죽이고 싶어했지만, 말랄라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으며 가족들이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아우딘은 딸이 가족들의 건강에 대해 궁금해 했으며 학교 교과서를 보고 싶어했다고 전했습니다.

말랄라의 가족들은 25일 파키스탄을 떠나 영국에 입국했습니다. 자이우딘은 영국에 도착하기 전에 기자들에게, 자신의 딸이 치료가 끝나면 파키스탄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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