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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반군, 공원 경비대 습격...8명 사망


23일 콩고민주공화국 동부의 반군 훈련장. (자료사진)
23일 콩고민주공화국 동부의 반군 훈련장. (자료사진)
콩고민주공화국 동부의 당국자들은 비룬가 국립공원에서 반군들이 공원 경비대를 습격해 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자들은 반군단체 마이 마이 파레코가 어제(25일) 군인들과 순찰하던 경비대를 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희귀종인 산악 고릴라의 서식지로 잘 알려진 비룬가 국립공원에서는 반군과 군인들간 충돌이 자주 일어납니다. 비룬가 국립공원은 콩고와 우간다 간 국경지대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편, 저명한 콩고 의사의 자택이 습격을 받았습니다.

인권단체에 따르면 무장 괴한이 어제(25일) 저녁 남키부주의 드니스 무케게 의사의 자택에 침입해 경호원을 살해하고 가족들을 인질로 잡았습니다.

인권단체들은 무케게 의사가 성폭행 당한 수 천명의 콩고 여성과 소녀들을 치료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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