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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반군, 희생절 휴전 합의


지난 23일 촬영한 시리아 홈스시. 내전으로 많은 건물이 파괴됐다.

지난 23일 촬영한 시리아 홈스시. 내전으로 많은 건물이 파괴됐다.

시리아 정부군이 이슬람교 명절인 ‘에이드 알 아드하’ 기간동안 무력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휴전을 선포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5일 오후 늦게 텔레비전을 통해 발표된 성명에서 시리아 군은 그러나 만일 테러 단체들이 금요일 오후부터 월요일까지의 휴전기간을 악용해 무력을 강화한다면 즉각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반군 무장조직 자유시리아군의 사령관도 전투 요원들이 휴전 약속을 지키겠지만 어떠한 공격에도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반군은 북부 상업 도시 알레포 일부 지역을 점령하며 정부군과 충돌을 벌였습니다.

해외 반정부 지원 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 과정에서 9명의 민간인들이 목숨을 잃고 15명이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 아랍연맹 공동 특사는 시리아 정부와 반군 측이 연휴 기간 만이라도 휴전하기로 동의했다면서 앞으로 정치적 협상 과정을 통해 좀 더 긴 휴전이 뒤따르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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