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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Q&A

'오바마 대통령, 외교 정책 토론서 롬니 후보 압도'...워싱턴포스트


진행자) 미국 신문의 주요 기사들을 살펴보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오늘은 어제 저녁 열린 미국 대통령 후보들의 마지막 공개토론회 소식을 거의 모든 신문들이 머리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노시창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오바마 대통령이 외교정책 토론에서 공화당의 미트 롬니 후보를 압도했다고 보도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플로리다 주 보카 레이턴에서 열린 어제밤 토론회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미트 롬니 후보는 거듭 외교정책을 놓고 충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롬니 후보가 일관성이 없고 나라를 이끌어 갈 뚜렷한 비젼이 없다고 몰아부쳤고, 롬니 후보는 세계가 혼란으로 빠져들고 있는데, 오바마 대통령이 허약하고 비능률적이라고 공격했다고 전했습니다. 가장 크게 대립을 한 분야는 중동 사태와 이란 핵 문제였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롬니 후보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조심을 한 것 같다고 분석했군요?

기자) 롬니 후보는 혹 토론회에서 실수를 하지 않을까 염려해 특히 초반에 조심하는 듯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롬니로서는 지금까지의 토론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에 실수만 하지 않으면 된다는 전략이었던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어제 밤 토론회에서 승자는 오바마와 사회를 맡은 CBS 방송의 밥 시퍼 앵커. 패자는 롬니 후보라고 분류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의 사이클 선수인 랜스 암스트롱이 금지약물 복용으로 투르 드 프랑스 등 유명 대회에서 받은 상을 모두 박탈당했다는 소식도 크게 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도 어제 밤 토론회가 머리기사입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두 사람은 시작부터 설전을 벌였다고 보도하면서 상대방을 위험한 이 시대에 신뢰할 수 없는 국가 통수권자가 될 인물로 규정하려 애를 섰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이번 토론회에서는 역할이 바뀌었다, 즉 오바마 대통령은 공격을 가하고 도전자가 오히려 방어에 주력한 형국이었다고 평했습니다. 또 미트 롬니 후보는 전쟁을 염려하는 국민을 의식해 이른바 매파라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즉 새로운 분쟁을 원치 않는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 애를 썼지만 오바마 정책으로부터 어떻게 차별화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진행자) 뉴욕 타임스는 토론회 후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들을 전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기자) CBS 방송 여론조사는 53대 24%로 오바마 승, Public Policy Polling도 53 대 42, CNN 방송에서도 48대 40으로 오바마가 이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이번 토론회가 오바마의 승리로 나타났지만 그동안 주춤했던 기세를 크게 올려 놓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번 선거가 워낙 막상막하의 추세이기 때문에 약간의 변화도 큰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다음 유에스 에이 투데이 살펴보겠습니다. 이 신문도 토론회 소식을 자세히 보도하면서 과연 토론회가 유권자들의 표심을 움직이는가 하는 점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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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그렇습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이용한 의견 수렴인데요, 토론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유권자의 마음을 돌리는데는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의견들임을 엿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신문은 어제 토론회의 승패가 아니라 최근의 지지도 조사 결과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조사 기관에 따라 뒤섞인 결과입니다.

진행자) 그 결과를 간단히 정리해주시죠.

기자) NBC와 월스트리트 저널 조사는 오바마, 롬니 지지율이 47%로 똑같이 나타났습니다. Investor’s Business Daily라는 경제 전문지 조사에서는 오바마 지지율 43%, 롬니 지지율 47%로 롬니 우세입니다. 그런가하면 갤럽에서는 오바마 51%, 롬니 45%로 오바마 우세로 나타났습니다.

진행자) 월스트리트 저널 기사들 중에는 중국에서 온라인 운동가들에 의해 부패가 들어나는 사례들이 있다는 기사가 있어 눈길을 끕니다. 중국 남부 광조우 시 관리가 해임됐다는 소식인데요 좀더 자세히 알아보죠.

기자) 중국 국영 언론에 따르면 광조우 시 도시 관리국과 정치위원으로 있었던 카이 빈 이라는 사람이 주택을 22채나 갖고 있었다는 사실이 수사당국에 적발됐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실은 중국의 인터넷 온 라인 운동가에 의해 정보가 알려졌다고 합니다. 카이 빈 소유 주택의 가치는 4천만 웨안이나 되는 것으로 추산되는데, 그의 월급은 불과 만 위안입니다. 이 신문은 이제 중국에서 또 한사람의 부패 관리가 온 라인으로 들통이 난 예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서도 북서부 샨시성 노동안전국장이 온라인 고발로 해임됐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11월 8일 차기 지도자를 선정하는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중국 공산당은 부패 근절 가장 역점을 두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이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유에스 헤드라인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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