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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2주앞으로...경합주 유세전 총력


22일 플로리다주 린 대학에서 열린 3차 대통령 후보 공개토론을 마치고 청중들과 악수를 나누는 민주당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왼쪽)과 공화당 미트 롬니 대선 후보.
22일 플로리다주 린 대학에서 열린 3차 대통령 후보 공개토론을 마치고 청중들과 악수를 나누는 민주당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왼쪽)과 공화당 미트 롬니 대선 후보.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미트 롬니 공화당 대선 후보가 TV 토론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하고 선거 유세 현장으로 돌아갑니다.

두 후보는 총 선거인단 538명의 과반인 270명 이상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주들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플로리다 주를 방문한 뒤 오하이오 주로 갑니다. 롬니 후보는 서부 네바다 주를 거쳐 콜로라도 주를 방문합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후보는 어제(22일) 플로리다 주에서 3차이자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외교 정책에 대해 설전을 벌였습니다.

롬니 후보는 오바마 대통령의 중동 외교를 비판하며, 오사마 빈 라덴을 제거한 것은 축하하지만 중동 문제를 살인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이 중동에 평화와 민주주의를 정착하기 위해 동맹국들과 열심히 노력했으며, 리비아가 좋은 예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선거를 2주 앞두고 있는 현재, 두 후보는 전국적인 지지도 조사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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