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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군부대 자폭 테러...13명 사망


지난달 12일 예멘 사난의 군부대 폭탄 테러 이후 경계 중인 군인들. (자료사진)
지난달 12일 예멘 사난의 군부대 폭탄 테러 이후 경계 중인 군인들. (자료사진)
예멘 남부지역의 한 군부대가 19일 자살 테러 공격을 받아 군인 1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예멘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무장 반군들은 이날 폭탄이 장착된 차량을 몰고 샤크라 마을 인근에 위치한 이 군부대 정문으로 돌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미국은 예멘 남부 아비안주에 있는 알카에다 조직원들의 은신처에 무인기 공습을 단행해 7명을 사살한 바 있습니다.

이곳은 예멘 정부군이 올초 소탕작전을 벌여 탈환하기 전까지 알카에다 예멘지부의 근거지가 됐던 곳입니다.

알카에다는 지난해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이 축출된 뒤 예멘 남부 지역을 장악해 오고 있으며, 정부 관료 등을 대상으로 각종 테러 공격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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