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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시리아 특사, 다마스쿠스 방문


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아랍연맹 시리아 담당 특사. (자료사진)
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아랍연맹 시리아 담당 특사. (자료사진)
라크다르 브라히미 시리아 담당 국제평화특사가 19일 수도 다마스쿠스에 도착해 시리아 정부 당국자들과 임시 휴전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브라히미 유엔 아랍연맹 공동특사는 20일 아침에는 왈리드 무알렘 시리아 외무장관과도 만날 예정입니다. 또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도 만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브라히미 특사는 시리아 당국자들에게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계속되는 이슬람교의 성일, ‘이드 알 아드하’ 기간만이라도 휴전을 하자는 안에 동조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드 알 아드하’는 희생절을 뜻하는 이슬람교 최대 절기로, 유대교 창시자인 아브라함이 신의 뜻대로 아들을 제물로 바치려다 결국은 양으로 제사를 지내게 된데서 유래됐습니다.

한편 터키의 아흐메트 다부토글루 외무장관도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단체들이 이번 휴전 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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