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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납북자 가족, 유엔에 생사 확인 요청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린 '납북자 기억의 날' 행사. (자료사진)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린 '납북자 기억의 날' 행사. (자료사진)

한국 내 민간단체인 북한인권시민연합은 1970년대 북한에 납치된 한국인 세 명의 생사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유엔 기구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납북자 가족들을 대신해 지난 9일 유엔 산하 ‘강제적 비자발적 실종에 관한 실무그룹’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말했습니다.

납북자 세 명은 1970년 6월 연평도 부근에서 어로보호 활동을 하다 납치된 해군 승조원 정광모 씨와, 1972년 동해에서 납치된 유풍호 선원 남정열 씨, 그리고 백령도 부근에서 납치된 수원33호 선원 박협주 씨 등입니다.

북한인권시민연합은 이에 앞서 지난 2010년엔 1969년 대한항공 여객기 공중납치 사건으로 북한에 억류된 황원 씨 등 3명에 대해서, 그리고 지난 해에도 세 차례에 걸쳐 또 다른 납북자들에 대해 생사확인을 요청했었습니다.

북한인권시민연합은 북한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답변이 올 때까지 이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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