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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엔 통해 1백만 달러 대북 식량지원


지난 2010년 북한 평양의 WFP 식량 창고를 방문한 UN 관계자들. (자료사진)

지난 2010년 북한 평양의 WFP 식량 창고를 방문한 UN 관계자들. (자료사진)

중국이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을 위해 유엔에 1백만 달러를 제공키로 했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중국 정부가 세계식량계획 WFP의 대북 식량 지원 사업에 미화 1백만 달러 기부를 약속했습니다.

WFP는 15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히고, 중국이 기부한 자금으로 1천550t의 강냉이를 구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WFP에 따르면 이번에 구입되는 강냉이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보강된 영양강화식품으로 가공돼, 40만 명의 북한 여성과 어린이들에게 한달 간 제공될 예정입니다.

WFP는 현재 국제사회의 대북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추운 겨울 기간 동안 여성과 어린이들에게 영양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3만 t의 강냉이와 4천t의 식용유를 시급히 확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WFP는 올해 7월부터 ‘여성과 어린이에 대한 영양 지원 사업’을 통해 북한 내 82개 군에서 239만 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을 통해 내년 6월까지 1년간 북한에 12만3천t의 식량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WFP는 올해 대북 지원 사업에 러시아, 스위스, 브라질, 캐나다, 호주, 인도네시아, 노르웨이, 룩셈부르크, 아일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WFP의 대북 사업을 위해 모금된 자금은 내년 6월까지 필요한 1억5천만 달러의 38%인 5천8백만 달러입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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