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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영웅' 암스트롱, 부정 약물 사례 공개


부정 약물 복용으로 파문을 일으킨 미국 사이클 선수 랜스 암스트롱. (자료 사진)

부정 약물 복용으로 파문을 일으킨 미국 사이클 선수 랜스 암스트롱. (자료 사진)

미국 반도핑기구 USADA가 사이클 선수 랜스 암스트롱의 부정약물 사용 혐의를 입증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트래비스 타이거트 미 반도핑기구 회장은 암스트롱이 스포츠 역사상 ‘가장 치밀하고 전문적이며, 성공적인 부정약물 사용 체제를 운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반도핑기구는 암스트롱이 세계 최고 권위의 사이클 경기 ‘투르드 프랑스’에서 따낸 7개 상을 박탈했습니다.

1천 장이 넘는 반도핑기구의 보고서에는 암스트롱이 속했던 팀의 동료들을 포함한 26명의 증언과, 암스트롱의 혈액이 변한 것이 도핑의 결과라는 전문가 소견이 담겨있습니다.

미 반도핑기구는 지난 6월 암스트롱의 혐의에 대해 자체적인 조사에 나섰고, 암스트롱은 이에 반발해 법원에 조사 중단 소송을 냈지만 기각됐습니다.

암스트롱은 그러자 도핑 혐의를 인정하지는 않지만 법정 공방에 지쳤다며 항소를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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