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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거대 마약조직 '세타스' 두목 사망


9일 멕시코 해군이 공개한 마약조직 두목 에리베르토 라스카노의 사망 후 모습.

9일 멕시코 해군이 공개한 마약조직 두목 에리베르토 라스카노의 사망 후 모습.

멕시코 해군이 거대 마약 조직 세타스의 두목 에리베르토 라스카노를 사살했다고 멕시코 당국이 9일 밝혔습니다.

라스카노가 앞서 지난 7일 북부 코아윌라주 프로그레소에서 멕시코 해군과의 교전중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멕시코 검찰은 그러나 무장 괴한들이 이튿날 장의사에서 라스카노의 시신을 훔쳐갔다고 전했습니다.

라스카노가 두목으로 있는 세타스 마약 밀매단은 펠리페 칼데론 대통령이 지난 2006년부터 군대를 마약조직 범죄 소탕 작전에 동원한 뒤 수만명이 숨지는 마약전쟁 과정에서 온갖 잔혹한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라스카노는 특히 사람의 머리를 자른 뒤 이를 거리에 내거는 등 잔혹한 범죄 행각으로 ‘사형 집행인’이란 별명을 얻었으며 그동안 미국과 멕시코 당국에 의해 거액의 현상금이 붙었던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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