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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Q&A

‘공화당 롬니 후보 지지율, 오바마 대통령 추월’


미국 신문의 주요 기사들을 살펴보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오늘도 노시창 기자와 함께 전해드립니다.

진행자) 최근 여러 신문들은 미국 공화당의 미트 롬니 대통령 후보가 공개토론 후 힘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많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도 오늘 롬니 후보의 지지도가 높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부터 살펴보죠.

기자) 워싱턴 포스트는 어제 즉 8일 롬니 후보가 미국의 사관학교 중 하나인 버지니아 군사학교를 방문하고 자신의 외교정책을 밝힌 소식을 전하면서 롬니 지지도가 높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퓨 연구소의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고 있는데요, 11월 6일 투표를 하겠다는 유권자들 중에서 롬니 지지도가 오바마를 4 포인트 차로 앞섰다고 전했습니다. 즉 오바마 지지도가 45%, 롬니 지지도가 49%였습니다. 9월 조사에서는 오바마 지지도가 롬니에 9포인트나 앞선던 것에 비하면 큰 변화입니다.

진행자) 워싱턴 포스트는 리비아의 미국 영사관 공격과 미국 대사 사망에 책임이 있는 자들을 추적하려는 오바마 대통령의 노력이 법적으로 정치적으로 매우 어려운 과제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세계경제 회생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나라들의 성장이 시들해지면서 지구촌 전체의 성장이 저조하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자)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아시아와 라틴 아메리카의 신흥 경제대국들은 빠르고 강력한 성장으로 2009년의 세계 경제 하락에 대항하는 힘이 돼 왔습니다. 그리고 이들 나라는 앞으로도 성장을 계속해 세계 경제를 되살리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이들 나라는 지속적인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중 일부가 바로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부진때문입니다. 이들 지역에 수출을 함으로써 경제가 살고 국내의 고용이 늘어나 날 수 있는데, 그것이 부진하다는 것입니다. 결국 악재가 돌고 도는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진행자) 월스트리트 저널도 머리 기사로 세계적인 침체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했군요?

기자) 오늘부터 도쿄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 총회 소식과 함께 올해 IMF는 세계 경제성장을 지난 7월 예상보다 더 낮추어 3.3%로, 내년 성장치를 3.6%로 재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IMF는 또 앞으로 닥칠 침체는 2009년 침체보다 회복하기가 더욱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다음은 뉴욕 타임스 살펴보죠. 이 신문에도 미국 선거 기사가 많이 실려 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의 롬니 후보가 오하이오 주 등 경합지역을 다시 공략하고 있다는 소식을 비롯해서 여러가지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뉴욕 타임스는 성적이 합격조건에 들었어도 백인이기 때문에 낙방을 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여학생의 이야기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대학 입학에서 소수민족을 우대하는 제도가 역차별을 가져오고 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한 건데 내일 대법원에서 이 문제를 심리할 예정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에서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소송입니다. 화제의 여학생은 올해 22살인 애비게일 핏셔입니다. 금발 머리에 예의바르고 양호한 학과성적에다 첼로 연주자이고 고등학교 때는 축구 선수이기도 했습니다. 어지간한 대학에 들어가기 손색이 없는 학생입니다. 그런데 4년전 텍사스 주 오스틴에 있는 텍사스 대학교에 지원했다가 받아들여 지지 않았습니다. 핏셔는 소수민족 우대정책 때문에 자신의 입학이 거부된 거라며 학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결국 이 소송이 대법원까지 올라간 것입니다. 대법원이 소수민족 우대정책이 헌법에 위배되는지 여부를 다시 심리하게 되는데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돼 있습니다.

진행자) 미국에 사는 아시아 계도 소수민족 우대 정책 때문에 오히려 피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소송 결과는 아시아계에도 큰 관심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유에스 에이 투데이 신문입니다. 미국인들의 종교적 분포에 관한 특집을 싣고 있습니다. 개신교가 미국의 주된 종교, 즉 과반수 선을 잃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자) 수십년 동안 미국에서는 최대의 종교가 개신교, 즉 프로테스탄트 교회였습니다. 1960년대에는 미국인 세 사람 중 두명은 자신의 종교가 개신교라고 했고 2007년에만 개신교는 53%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그 비율이 2012년에는 48%로 떨어졌습니다.

진행자) 그 외에는 어떤 종교들이 차지하고 있습니까?

기자) 가톨릭이 22%, 기타 여러가지 종교가 6%, 몰몬교가 2% 정도입니다. 그런데 무종교가 20%에 달합니다. 무종교인의 비율은 1990년대에 비해 갑절이나 늘었습니다.

진행자) 이러한 변화는 미국에 문화적으로 종교적으로 또 정치적으로 막대한 영양을 미친다고 이 신문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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