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그루지아 야권, 대통령 사임 요구 철회


그루지아 총선 승리에 이어 2일 기자회견 중인 야권 지도자 빈지아 이바니슈빌리.

그루지아 총선 승리에 이어 2일 기자회견 중인 야권 지도자 빈지아 이바니슈빌리.

그루지아 총선에서 승리한 빈지나 이바니슈빌리가 미하일 사카슈빌리 대통령에 대한 사임 요구를 철회했습니다. 이바니슈빌리는 3일 사카슈빌리 대통령의 퇴임을 요구하는 최후통첩을 더 이상 주장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바니슈빌리는 또 사카슈빌리 대통령에 새로운 정부 구성에 협력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앞서 데이비드 바크라드제 그루지아 국회의장은 이바니슈빌리의 대통령 사임 요구가 헌법에 위반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루지아의 헌법은 총선의 승자가 새 정부를 구성하는 것을 대통령이 돕도록 명시하고 있습니다.

백만장자 출신인 이바니슈빌리가 이끄는 야당 연합 ‘그루지야의 꿈’은 지난 1일 치러진 총선에서 승리했습니다.

사카슈빌리 대통령은 2일 패배를 인정하고, 야당이 새 정부를 구성하는 것을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카슈빌리 대통령은 내년 임기가 만료될 때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합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