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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60살 이상 인구, 40년 후 두 배 증가'


지난달 24일 북한 평양 대동강에서 낚시를 하는 노인. (자료 사진)

지난달 24일 북한 평양 대동강에서 낚시를 하는 노인. (자료 사진)

앞으로 40년 뒤인 2050년에는 북한의 60살 이상 노인 인구가 지금보다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유엔이 전망했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유엔 인구기금 UNFPA는 1일 ‘21세기의 고령화’ 보고서를 발표하고, 2012년 현재 북한의 60살 이상 고령 인구를 332만1천명으로 추산했습니다.

이어 보고서는 2050년에는 고령 인구가 이보다 두 배 가량 늘어난 612만8천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체 북한 인구 중 60살 이상 고령 인구의 비율은 2012년 13.5%에서 2050년 23.2%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북한의 80살 이상 인구도 2012년 29만4천명에서 2050년 107만6천명으로 증가하고, 전체 인구 중 비율은 1.2%에서 4.1%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한국의 경우 2012년 현재 60살 이상 고령 인구는 812만3천명이며, 2050년에는 1천832만명으로 2.25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전체 인구 중 비율도 2012년 16.7%에서 2050년 38.9%로 늘어나 북한 보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유엔아동기금 UNICEF는 지난 4월 발표한 ‘어린이발전 백서’에서 2050년까지 북한의 청소년 인구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북한의 10살에서 19살 사이 청소년 인구는 4백12만3천 명이었으며 2050년에는 이보다 24% 줄어든 3백11만6천 명이 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전체 북한 인구 중 10대 청소년 비율은 2010년 17%에서 2050년 12%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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