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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노다 총리, 대폭 개각 단행


1일 각료 10명을 바꾸는 대폭적인 개각을 단행한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 총리.
1일 각료 10명을 바꾸는 대폭적인 개각을 단행한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 총리.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 총리는 오늘 (1일) 18명의 각료 가운데 10명을 바꾸는 대폭적인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노다 총리는 국가전략상에 마에하라 세이지 전 정조회장, 재무상에 조지마 고리키 전 국회대책위원장, 총무상에 다루토코 신지 전 간사장 대행을 기용했습니다.

또 문부과학상에는 다나카 마키코 전 외무상을 기용했습니다.

마에하라 국가전략상은 민주당 내 가장 큰 파벌을 갖고 있으며, 다나카 문부과학상은 대표적인 친중 인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비세 인상을 둘러싸고 노다 총리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가 떨어지고, 센카쿠 열도에 대한 중국과의 영유권 문제가 불거짐에 따라 이 같은 개각이 단행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한편 오카다 가쓰야 부총리와 겐바 고이치로 외무상, 후지무라 오사무 관방장관, 모리모토 사토시 방위상 등 4명은 유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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