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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Q&A

"이스라엘 총리, 이란 핵개발 저지 필요성 강조"


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노시창 기자와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진행자) 오늘 신문들은 이스라엘 총리가 어제 유엔총회 연설에서 이란의 핵 무기 개발 계획에 대해 세계가 빨간선을 그어야 된다고 주장한 소식을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여러 신문이 공통적으로 1면에 네탄야후 총리의 연설 장면을 보여주면서 이 소식을 전하고 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월스트리트 저널 등, 대부분 주요 일간지들이 일제히 벤야민 네타냐후 총리의 사진을 싣고 있습니다. 폭탄이 그려진 도표를 들고 나와 그 위에 직접 빨간선을 그어가며 이란의 핵 개발 진전상황을 설명하는 모습입니다.

진행자) 뉴욕 타임스 기사 내용 좀 더 알아보죠.

기자)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이 내년 봄이나 여름이면 신속하게 어쩌면 추적도 불가능한 상태에서 첫번째 핵 폭탄을 만들 수 있는 단계에 도달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는 그 이전에 이란이 우라늄을 농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지 못하도록 막아야 되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세계는 분명하게 이란이 넘어서는 안되는 빨간선을 그어야 된다는 거죠.

진행자) 이 기사는 또 이스라엘 총리가 오바마 대통령에 대해서는 고개를 끄덕였다고 덧붙이고 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네탄야후 총리는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적 행동을 미국이 반대한데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나타내 왔는데요, 어제 연설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의 대 이란 정책을 치하하면서 미국을 너무 자극하지 않으려 노력한 점을 보여주었습니다.

진행자) 미 수사당국이 리비아의벵가지 미 영사관 공격 사건을 정밀하게 조사하려 하지만 장애물이 많다고 했군요?

기자) 미 연방 수사국, 즉 FBI는 리비아의 벵가지에 있는 미 영사관이 공격을 받고 크리스토퍼 스티븐스 대사를 포함한 미국인 4명이 사망한 사건을 세밀하게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지의 상황이 안전하지가 못해 수사요원들이 마음대로 현장 조사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600여 킬로미터나 떨어진 트리폴리, 즉 리비아 수도에서 수많은 단편적인 첩보들을 짜 맞추다보니 어려움이 한두가지가 아니라는 보도입니다.

진행자) 뉴욕 타임스는 미국 정부의 감독부처들이 어린이를 온라인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강력한 규제책을 마련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워싱턴 포스트 살펴보겠습니다. 리비아의 미국 영사관 공격에 알 카에다가 관련돼 있다고 미국 정보기관들이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중앙정보국, 즉 CIA를 비롯한 여러 정보기관들은 리비아의 벵가지 주재 미국 영사관 공격에 소수의 북 아프리카 알 카에다 요원들이 연관돼 있다고 분석했다는 것입니다. 이들 기관은 그러나 이 테러 그룹이 미국 대사 등을 살해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미국 대법원이 대학의 소수민족 우대 정책을 다시 검토할 것이라는 소식도 크게 실려있는데,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군요?

기자) 미국에서는 1978년부터 대학의 다양화를 위해 일정 비율의 신입생을 아프리카계나 히스패닉 즉 중남미계에 배정하도록 해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텍사스 주 한 법대, 즉 로스쿨에 지원했던 한 백인 여학생이 그 같은 규정 때문에 자신이 떨어졌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실력대로라면 합격했을텐데 백인이라는 이유로 자신에게 주어져야 할 자리를 빼앗겼다는 주장입니다. 이 여학생은 소수민족 우대정책 때문에 피해를 보는 인종은 백인과 아시아 계 학생들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성적이 아니라 피부색으로 입학을 결정하는 것은 부당하니 그런 정책을 폐지하라는 요구입니다.

진행자) 그렇지 않아도 미국 내 아시아 계 사이에서는 성적이 높은데도 아시아계라는 것 때문에 오히려 손해를 보고 있다는 불만이 높은데 앞으로 대법원 판결이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는 군요.

다음 신문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중국의 경기침체 때문에 미국의 탄광업이 타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자) 북 아메리카 대륙의 동부에는 아팔라치안 산맥이 남북으로 길게 뻗어있습니다. 여기에는 탄광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 탄광 지역은 최근 여러해 동안 중국에서 대량으로 석탄을 수입하는 바람에 상당한 호황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경기가 시들해 현재 석탄 수출은 대폭 줄어들었고 가격도 절반이나 떨어졌습니다. 철강 생산에 좋은 석탄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매장돼 있다는 이들 지역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진행자)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미국의 화성 탐사선 큐리오시티가 고대 물의 흔적을 발견했다는 소식, 자세히 전하고 있습니다. 화성의 어디엔가, 또 언젠가는 발목에서 무릎까지 차는 물이 있었을 것이라는 과학자들의 오랜 짐작이 확인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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