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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북아협력대화'에 최선희 파견


지난 2006년 일본 도쿄에서 열렸던 제17차 동아시아협력대화. 북한을 비롯한 북 핵 6자회담 당사국 대표들이 모두 참석해 안보 문제 등을 논의했다.

지난 2006년 일본 도쿄에서 열렸던 제17차 동아시아협력대화. 북한을 비롯한 북 핵 6자회담 당사국 대표들이 모두 참석해 안보 문제 등을 논의했다.

중국에서 개최되는 ‘동북아시아협력대화’에 북한 대표가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여전히 북한 관리와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이 중국 다롄에서 개최되는 ‘동북아시아협력대화’에 6자 회담 차석대표인 최선희 미국국 부국장을 파견했습니다.

이 사실은 최 부국장이 26일 다렌의 캠핀스키 호텔에서 열린 비공식 만찬에 나타나면서 알려졌습니다.

한국 언론들은 최 부국장이 5~6명의 다른 일행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지만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대표단 일행에는 한성렬 유엔주재 북한 차석대사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에선 6자 회담 차석대표인 클리퍼드 하트 국무부 대북특사가 참석해 미-북간 접촉이 이뤄질 지 주목됩니다.

국무부 대변인실은 그러나 26일 ‘VOA’ 와의 전화통화에서 하트 특사가 북한 대표와 만날 계획이 없음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국무부 대변인실] “Ambassador Hart has no plans to meet with DPRK officials…”

국무부는 앞서 지난 20일에도 ‘VOA’ 방송에 북한 대표의 참석 여부조차 알지 못한다며 미-북 접촉 가능성을 일축한 바 있습니다.

최 부국장은 6자 회담 초기에는 통역이 공식 업무였지만 지난해 7월 남북 비핵화 대화 때부터 6자 회담 차석대표로 등장했습니다.

이번 동북아시아협력대화는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주제로 27일부터 이틀간 열리며 미국과 한국, 북한, 중국, 일본, 러시아 등 북핵 6자회담 참가국이 모두 참여합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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