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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 충칭시장, 징역 15년 선고


중국 청두에서 열린 재판에서 징역 15년 형을 선고 받은 왕리쥔 전 충칭시장.
중국 청두에서 열린 재판에서 징역 15년 형을 선고 받은 왕리쥔 전 충칭시장.
왕리쥔 전 충칭시 공안국장이 징역 15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중국 쓰촨성 청두시 중급인민법원은 24일, 왕리쥔에 대한 반역도주, 권력 남용, 뇌물수수 등의 혐의에 유죄를 인정해 징역 15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왕리쥔은 지난 2월 청두시 주재 미국 영사관으로 도주해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의 아내 구카이라가 영국인 사업가 닐 헤이우드를 사업상 불화로 살해했다고 미국 외교관들에게 밝혔습니다.

왕리쥔은 당초 구카이라의 살인을 은폐하다가 미국 영사관으로 도주해 정치망명을 신청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왕리쥔은 자수해 당국의 구카이라이 범행 수사에 협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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