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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연차총회서 시리아 사태 최대 의제


라흐마르 브라히미 시리아 담당 유엔-아랍연맹 공동특사와 악수를 나누는 반기문(사진우측) 유엔사무총장

라흐마르 브라히미 시리아 담당 유엔-아랍연맹 공동특사와 악수를 나누는 반기문(사진우측) 유엔사무총장

유엔 연차 총회가 25,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원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립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시리아 폭력사태가 최대 의제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좀더 자세히 알아 봅니다.

이번 유엔 연차총회에서는 시리아 사태가 최대 중점의제로 논의될 가운데 유로존의 금융위기, 아프리카 지역의 무력충돌 사태 등도 주요 의제로 부각돼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총회를 앞둔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은 이번 총회에서 120 여명의 세계 지도자들과 개별적으로 회담을 갖게 된다면서 시리아 폭력사태가 중점의제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Syria will be on the top of my agenda. I believe …”

시리아 폭력 사태가 반 총장 자신의 최대 의제가 될 것이며 모든 지도자들에게도 중점 의제가 될 것으로 본다는 겁니다. 따라서 유엔은 시리아 사태를 시급히 다루어야 한다고 반 총장은 강조했습니다.

한편 26일에 열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는 시리아 사태 논의를 위한 아랍연맹 지도자들과의 회의가 열립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의장으로 주재하는 안보리 회의에서는 폭력사태로 악화되고 있는시리아의 인도주의 상황도 논의됩니다.

하지만 유엔 총회와 안보리에서 시리아 사태를 최우선 의제로 논의한다 해도 중요한 결과는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고 미국의 국제문제 전문가는 지적합니다.

[녹취: 로렌티 연구원 ]
“ There will be a lot of speeches that will mention Syria …”

많은 지도자들의 연설에서 시리아 사태가 언급되겠지만 사태 해결을 위한 방안은 거의 나오지 않을 상황이라는 겁니다.

이번 총회 기간에는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상임 이사국 다섯 나라와 독일 등 주요 6개국 대표들의 회의가 별도로 열립니다. 주요 6개국 대표들은 이란 핵개발의 최근 진척상황을 비롯해 이란 핵개발 계획 성격을 명백히 밝히지 않고 있는 이란의 태도 등을 점검하고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란은 자체 핵개발이 평화적 목적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핵개발 계획과 핵시설 등을 전면 개방하라는 국제사회의 요구에 응하지 않기 때문에 의혹이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재선에 도전하는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유엔 총회 개막일에 미국 국민들을 향해 연설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녹취:로렌티 연구원 ]
“He is going to have to deal with the major issues …”

오바마 대통령으로선 미국 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주요 과제들을 다루어야 하기 때문에 시리아, 이란, 이스라엘과 관련한 정책들을 표명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자신은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명백히 강조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공화당의 미트 롬니 후보는 오바마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포기할 거라고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유엔 연차총회에서는 이집트의 모하메드 무르시 대통령의 연설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또한 버마의 민주화 개혁 전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테인 세인 버마 대통령의 총회 참석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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