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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에서 무장단체 반대 시위


21일 리비아 벵가지에서 과격 무장단체의 영향력 확대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대

21일 리비아 벵가지에서 과격 무장단체의 영향력 확대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대

리비아 제2도시 벵가지에서 21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본부가 시위대의 습격을 받아 이 지역에서 철수했습니다.

시위대 수백명은 이날 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안사르 알 샤리아 본부로 난입해 이 조직을 상징하는 깃발을 끌어내리고 차량과 건물에 불을 질렀습니다.

시위대는 벵가지에서 이 무장조직의 근거지를 장악했으며 양측의 충돌 과정에서 무장대원 4명이 사망하고 34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시위는 리비아 경찰과 정부군, 시민 활동가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과격 무장단체의 영향력 확대에 반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습니다.

안사르 알 샤리아는 지난 11일 발생한 벵가지 주재 미국 영사관 피습 사건에 연루돼 있다는 의혹을 받아 왔습니다.

이날 시위대는 ‘숨진 스티븐스 미국 대사를 위해 정의를 요구한다’, ‘리비아는 친구를 잃었다’ 내용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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