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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 수치 여사, 미 의회 최고상 수상


19일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상원의원들과 만난 버마의 민주화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가운데).
19일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상원의원들과 만난 버마의 민주화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가운데).
미국을 방문 중인 버마 민주화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는 19일 미 의회에서 의회 최고상을 받을 예정입니다.

노벨상 수상자인 수치 여사는 미 의사당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의회황금메달을 받게 됩니다. 수치 여사는 지난 2008년 버마에서 가택연금을 당할 당시 이 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수치 여사는 이어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공개를 만날 예정입니다.

버마 군사 지도자들과 오랫동안 투쟁해 온 수치 여사는 워싱턴에서 초당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올해 버마에서 수치 여사를 만난 적이 있는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수치 여사를 가리켜 매우 용기있는 여성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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