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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납북자 가족회, 한국 정부에 탄원


지난 4월 한국 강릉에서 열린 KAL기 납치 피해자 사진전.

지난 4월 한국 강릉에서 열린 KAL기 납치 피해자 사진전.

'1969년 KAL기 납치 피해자 가족회’는 오늘(18일) 북한에 납치돼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의 생사 확인과 송환을 위해 한국 정부가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단체 황인철 대표는 제25차 유엔총회에서 ‘항공기 불법 탈취에 관한 규탄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된 지 42년이 된 오늘 한국 외교통상부 청사 부근에서 1인 시위를 벌인 뒤 외교통상부 장관과 통일부 장관 앞으로 각각 보내는 탄원서를 전달했습니다.

황 대표는 따로 발표한 성명서에서 외교통상부는 유엔을 통해 북한을 압박해야 하고, 통일부는 피랍자들의 생사 확인과 송환을 위해 북한과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1969년 12월 승무원과 승객 50 명을 태운 강릉발 김포행 대한항공 여객기를 납치한 뒤 이듬해 2월 39 명만을 귀환시키고 나머지 11 명은 아직 돌려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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