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모하무드 신임 대통령 공식 취임

소말리아의 하산 셰이크 모하무드 신임 대통령이 16일 공식 취임했습니다.

안보를 자신의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는 모하무드 대통령은 또한 분열된 나라를 화해로 이끌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소말리아 국회는 앞서 지난 10일 투표를 통해 모하무드를 대통령으로 선출했습니다.

한편 소말리아의 이슬람 반군 알-샤바브 전투원들이 남부 항구도시 키스마요에서 철수하고 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 이 도시는 여전히 저항분자들의 손 안에 있습니다.

알-샤바브 지도자들은 키스마요에서 이미 도주했고 소말리아와 케냐군과의 치열한 전투 끝에 알-샤바브 전투원들은 16일 이곳을 떠나기 시작했다고 현지 주민들이 VOA에 전했습니다. 이 전투에서 수십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말리아 정부군 사령관들은 알-샤바브가 패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