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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레바논 지도자들에게 종교적 평화 촉구


14일 레바논에 도착해 미셸 술레이만(사진우측) 대통령의 영접을 받는 교황 베네딕토 16세

14일 레바논에 도착해 미셸 술레이만(사진우측) 대통령의 영접을 받는 교황 베네딕토 16세

레바논을 방문중인 로마 카톨릭교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평화와 종교적 자유에 있어서 중동 지역 국가들의 모범이 돼달라고 레바논 지도자들에게 촉구했습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15일, 수도 베이루트의 대통령궁에서 미셀 술레이만 대통령을 비롯해, 레바논의 정치, 종교 지도자들과 회담했습니다.

교황은 레바논의 기독교도들과 이슬람 교도들이 수백 년 동안 같은 공간에서 살아왔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 다른 종교를 믿는 경우도 있다면서, 사회 전체가 그렇게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15일, 레바논 청년들에게 연설하면서, 시리아 젊은이들을 동정했습니다. 교황은 시리아 젊은이들의 용기를 높이 산다고 말하고, 기독교도들과 이슬람 교도들이 폭력과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서 함께 노력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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