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히미 특사, 시리아 사태 점점 악화

라크다르 브라히미 시리아 담당 국제 평화 특사는 시리아 사태가 점점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브라히미 특사는 15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회담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브라히미 특사는 시리아 사태 해결을 위해서 대단한 노력을 기울이겠지만, 시리아 사태는 이제 아랍 전 지역과 전 세계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리아 정부는 시리아 사태가 이슬람 테러분자들과의 싸움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국영 언론은 아사드 대통령이 브라히미 특사와 회담하면서, 다른 나라들이 테러범들에게 재정적인 지원과 훈련을 제공하는 행위를 중단해야만 시리아 사태가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