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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Q&A

‘회교권 국가들, 반미 시위 나흘째’ - 뉴욕타임즈


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진행자) 오늘도 미국에서 만들어진 영화에 항의하며 중동 아프리카의 회교권에서 격화되고 있는 반미 시위 소식이 많이 실려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연일 확산되는 회교권 국가의 반미 시위가 이제 나흘째로 접어들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이곳 워싱턴에 마련된 크리스토퍼 스티븐스 전 리비아 주재대사의 빈소에 애도객들이 조문을 하는 장면을 1면사진으로 실었습니다. 스티븐스 대사가 숨진 리비아에서는 금요일인 오늘도 산발적인 시위가 계속됐습니다. 시위대는 돌과 화염병을 던지고 경찰은 최루탄을 쏘며 이들을 해산시켰습니다. 이집트에서도 시위는 계속되고 있는데 경찰과의 충돌로 지금까지 부상자가 220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예멘에서는 경찰이 물대포를 쏘며 시위대와 충돌했고, 방글라데쉬에서는 수천명이 미국과 이스라엘 기를 불태우며, 미국 대사관을 향해 행진했습니다.

진행자) 뉴욕 타임스는 이번 사태는 오늘이 고비가 될 것이라고 했군요?

기자) 회교권 국가들은 금요일 정오 기도회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종교 행사이기도 하지만 불만을 터뜨리는 집회로도 변모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나라에서 금요기도회가 끝난뒤 어떤 사태가 벌어질지 불안하게 주시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진행자) 뉴욕 타임스는 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집트 지도자들에게 미국인들의 보호를 촉구했다는 소식 등 여러가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도 간단히 살펴보죠.

기자) 이 신문은 이집트 지도자들이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대사관 난입으로 손상된 미국과의 관계를 치유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13일 저녁 이집트의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만약 이집트 당국이 미국 외교관을 보호하고 반미 공격에 단호하게 대처하지 않는다면 두 나라 관계를 손상시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집트 지도자들은 국내의 여론을 악화시키지 않으면서 미국을 안심시키려 애쓰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진행자) 뉴욕 타임스에 실린 다른 기사들 간단히 소개해 주시죠.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 소식으로 화석연료, 즉 석유, 석탄 등 산업계가 오바마 대통령을 낙선시키기 위한 텔레비전 광고를 주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차기 국가주석이 될 것으로 알려진 시진핑 부주석이 오랫동안 공석에 모습을 나타나지 않자, 새로운 권력 구조를 짜기위한 비공식 움직임이 분주하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워싱턴 포스트도 예멘의 시위대가 미국 대사관에 난입해 유리창을 부수며 시위를 벌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사태는 다른 나라 정부들이 미국인을 보호하는데 얼마나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있는지를 시험하고 있고, 또 오바마 행정부에게는 사태를 진정시키는 능력이 있는가를 시험하는 것이기도 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별도의 기사로 공화당의 미트 롬니 대통령 후보가 현 오바마 정부의 외교정책을 실랄히 비판했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유럽 국가들이 가톨릭 교회에 세금을 부과하는 안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기사도 관심을 끄는데요?

기자) 스페인 발 보도인데요, 로마 교황청을 중심으로 유럽 전역의 가톨릭 교회는 부동산, 예술품 등 막대한 자산을 갖고 있습니다. 재정난에 시달리는 유럽국가들이 아직까지 과세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마지막 대상, 즉 가톨릭 교회에 점점 더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합니다. 세금을 부과한다면 가톨릭 교회는 스페인에서만 무려 30억 유로를 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진행자) 오늘 신문들은 회교권 국가의 반미 시위 다음으로 크게 취급하는 기사가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경제활성화 조치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매우 과감한 조치라면서 이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정리를 해주시죠.

기자)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벤 버냉키 의장은 어제 연준의 증권 매입과 여러 해 동안 낮은 이자율을 계속 유지한다는 새로운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중 특히 중요한 것은400억 달러에 달하는 주택담보 증권을 매입하기로 한 조치입니다. 이 신문은 연준이 고용이 늘어날때가지 이 조치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진행자)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미국 대통령 선거의 지지도 조사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롬니 후보를 앞서고 있군요?

기자) 갤럽사의 조사에 따르면 전당대회가 끝난 후 두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50% 대 44%로 오바마 대통령이 앞서고 있습니다. 저조한 고용 상태, 회교세계의 반미 시위에도 오바마의 우세는 변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도전자인 롬니 후보로서는 앞으로 남은53일 동안의 만회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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