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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주재 미 대사, 공관 피습 사망


11일 리비아 주재 미국 영사관에서 시위대의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하고, 리비아 주재 미국 대사가 사망했다. 작은 사진 속 인물은 사망한 크리스토퍼 스티븐스 대사.

11일 리비아 주재 미국 영사관에서 시위대의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하고, 리비아 주재 미국 대사가 사망했다. 작은 사진 속 인물은 사망한 크리스토퍼 스티븐스 대사.

크리스토퍼 스티븐스 리비아 주재 미국 대사와 다른 대사관 직원 3명이 11일 밤 리비아 동부도시 벵가지의 미 영사관을 습격한 무장 시위대의 공격으로 사망했습니다.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조롱하는 미국 아마추어 영화에 분노한 것으로 알려진 시위대가 미 영사관에 총을 쏘고 불을 질렀습니다.

미국 대사가 해외에서 피살된 것은 20여 년 만에 처음입니다. 지난 5월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주재 미국 대사로 취임한 스티븐스 대사는 직업외교관으로, 중동 지역에서 가장 경험 많은 미국 대사 가운데 한 명이었습니다.

바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12일, 미국 외교관 4명이 피살된 것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범인들을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 세계 미국 외교시설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스티븐스 대사가 생명의 위험을 무릎쓰고 리비아 국민들이 새롭고 자유로운 국가를 건설하는 것을 도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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