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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총장 "북한 핵, 심각한 우려 사안"


1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이사회에서 발언하는 아마노 유키아 사무총장.

1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이사회에서 발언하는 아마노 유키아 사무총장.

북한의 핵 개발 계획은 여전히 심각한 우려사안이라고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이 밝혔습니다. 영변 경수로 건설 공사가 상당히 진척됐다는 사실도 거듭 확인했습니다. 김연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은 1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 정기이사회에서 북한 핵 개발 계획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아마노 유키아,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 “Statements by the DPRK...”

우라늄 농축 활동과 영변 경수로 건설에 관한 북한의 발표는 큰 문제가 되고 있다는 겁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지난 2009년 4월 이후 국제원자력기구가 북한에서 핵 안전조치를 실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북한의 핵 개발 계획은 여전히 심각한 우려사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아마노 유키아,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 “It appears...”

영변에서 진행되고 있는 경수로 공사가 상당히 진척된 것으로 보인다는 겁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경수로가 국제원자력기구에 아직 신고되지 않았고 현장 접근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경수로의 설계상 특징이나 완공일을 파악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영변 우라늄 농축 시설 역시 아직까지 국제원자력기구에 신고되지 않아 새로운 정보가 없고 가동 상태를 알아 낼 수 없는 상황이라고 아마노 사무총장은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 개발 계획을 검증하는데 국제원자력기구가 필수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북한이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상의 의무와 핵확산금지조약을 전면 이행하고 국제원자력기구에 즉각 협조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 김연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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