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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입법회 선거, 친중 세력 제1당 차지


Michel Djotodia, Central African Republic's president, walks back to the Chadian armored vehicle he arrived in following his meeting with U.S. Ambassador to the United Nations Samantha Power, at the airport in Bangui, Central African Republic, Dec. 19, 2013.
Michel Djotodia, Central African Republic's president, walks back to the Chadian armored vehicle he arrived in following his meeting with U.S. Ambassador to the United Nations Samantha Power, at the airport in Bangui, Central African Republic, Dec. 19, 2013.
홍콩의 국회인 입법회 선거에서 친중국 세력인 민주건항연맹이 12석을 확보하며 제1당이 됐습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민주주의를 주창하는 범민주파가 총 70석 의석 중 정부 입법을 저지할 수 있는 3분의 1의석인 24석 이상을 확보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범민주파가 내부의 분열과 전략 부재로 예상보다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범민주파는 렁춘잉 행정장관의 정책에 반대하는 여러 차례 대규모 시위를 주도한 바 있습니다.

홍콩 시민들은 렁 장관이 중국에 대한 애국심을 가르치는 교육을 의무화 하려는 데 반대해 시위를 벌여왔습니다.

그러자 렁 장관은 선거 하루 전인 지난 8일 친중국 애국심 교육 방침을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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