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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문선명 총재 별세에 조전


지난 1991년 북한 김일성 주석(오른쪽)과 만난 통일교 창시아 문선명 총재. 문 총재는 지난 3일 새벽 노환으로 타계했다.
지난 1991년 북한 김일성 주석(오른쪽)과 만난 통일교 창시아 문선명 총재. 문 총재는 지난 3일 새벽 노환으로 타계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문선명 통일교 총재의 별세에 대해 유가족들에게 조전을 보내 애도했다고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5일)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조전에서 `문선명 선생은 서거했지만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통일과 세계 평화를 위해 기울인 선생의 노력과 공적은 길이 전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전을 보내 온 것은 문 총재가 별세한 지 이틀 만의 일로, 빈소에 조문단도 보낼 지 주목됩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에 만들어지고 시신은 유리관에 안치돼 일반에 공개됩니다.

통일교는 내일(6일)부터 일반인들의 조문을 받고 오는 15일 장례식인 성화식을 치를 예정이며, 전세계에서 조문객이 2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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