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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자살폭탄 공격으로 12명 사망


2010년 발생한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 차량폭발 현장에서 손상된 경찰차량 옆을 지나고 있는 현지 경찰(자료사진)
2010년 발생한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 차량폭발 현장에서 손상된 경찰차량 옆을 지나고 있는 현지 경찰(자료사진)
아프가니스탄에서 두 건의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모두 12명이 숨지고 5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1일, 아프가니스탄 동부 와르다크 주의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군 기지 인근에서 이 같은 사건이 발생했으며, 희생자들 가운데는 민간인과 아프간 경찰관들이 포함됐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은 공공 장소에서 민간인을 상대로 이 같은 테러 행위를 벌이는 것은 이슬람에 대해 ‘완전한 적대감’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비난했습니다. 아프간 반군 탈레반은 이번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1일, 아프간 동부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공격의 사망자들 가운데 나토 연합군 병사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날 아프가니스탄 남부 가즈니 주에서 미군 병사 2명이 무장 반군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나토 군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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