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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Q&A

'롬니 공화당 대선 후보, 경제 회복 다짐' - 워싱턴포스트


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오늘도 노시창 기자와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진행자) 오늘 신문들은 어제 밤 열린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날 소식을 일제히 머리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미트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이제는 페이지를 넘겨야 할 때’라면서 후보지명 연설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자) 미국 남부 플로리다 주 탬파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는 어제 저녁 미트 롬니 후보의 당 대통령 후보지명 수락 연설을 끝으로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롬니 후보가 어제 밤 연설에서 오바마 현 대통령이 희망과 변화를 실패와 실망으로 돌려 놓았다고 비판하고 자신은 미국 경제의 힘을 되살려 놓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진행자) 워싱턴 포스트는 롬니 선거진영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그의 인간적인 면을 부각시키려 애썼다고 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전당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당 대의원들과 많은 초청인사들이 참석하고 전국에 텔레비전으로 생중계됩니다. 롬니 진영은 이 기회를 이용해 사람들에게 잘 홍보가 되지 않았던 롬니 후보의 다양한 면, 어떤면은 강력하고 어떤 면은 자상한 면을 들어내기 위해 애를 썼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진행자) 워싱턴 포스트의 또 하나 큰 기사는 명문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여자 친구를 살해한 남학생이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소식입니다.

기자) 조지 휴글리라는 학생인데요, 2010년 5월에 기숙사에서 여들리 러브라는 여학생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여자 친구가 변심했다며 말다툼이 심했다는데 결국 살인까지 간 사건입니다. 미국에서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킨 사건이었는데요, 어제 재판정에서 휴글리는 여학생의 어머니와 누이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이 기사는 전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남미 대륙의 아마존 강 유역에는 세계 최대규모의 밀림이 형성돼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밀림 파괴의 자장 큰 위협은 브라질이 아니라 외부에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죠.

기자) 아마존 밀림은 워낙 광대하기 때문에 여러 나라에 걸쳐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부분은 브라질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래 전부터 목재용으로 또 개간을 위해 밀림이 파괴돼 우려를 안겨주고 있는데요, 브라질 이외의 나라들이 특히 적극적으로 나무를 베어 없앤다는 보도입니다. 특히 볼리비아, 콜럼비아, 프랑스령 가이아나 등이 반달처럼 둘러싸고 밀림을 파괴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진행자) 뉴욕 타임스 살펴보겠습니다. 이 신문도 미트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의 연설 내용 등 전당대회 소식을 많이 싣고 있습니다.

기자) 이 신문은 롬니 후보가 오바마 대통령을 포기한데 대해 유권자들은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고 말한 부분도 전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뉴욕 타임스는 올해의 대통령 선거에서의 관건은 오바마 대통령이 갖고 있는 일치감이 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는데 어떤 의미인가요?

기자)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에게 있어서 최대의 어려움은 유권자들과 오바마 대통령 사이에 존재하는 일치감을 어떻게 극복하는가 일수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미국인들은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 수행능력에 불만을 갖고 있더라도 4년전 그에게 던진 마음의 투자를 버리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여러 달 동안 롬니 측은 대통령에 대한 극도로 부정적인 선거운동을 벌였지만 인간적으로 누구를 가까이 느끼느냐 하는 점에는 여전히 열세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뉴욕 타임스의 또 하나 큰 기사는 미 법무부가 중앙정보국 요원을 잔혹행위로 기소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소식입니다.

기자) 미 법무부는 2002년 아프가니스탄 과 2003년 이라크에서 테러 용의자를 심문한 중앙 정보국 요원 두명을 가혹행위로 기소하느냐 하는 문제로 논쟁에 휘말려 있었습니다. 그러나 에릭 홀더 법무장관은 어제 해당 요원들을 사실에 입각한 검토 끝에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것은 비밀요원들의 잔혹한 고문행위를 처벌해야 된다는 인권운동가들의 여러해에 걸친 노력이 무산된 것을 의미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진행자) 아랍세계의 대표적인 국제 언론사인 알 자지라 텔레비전이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미국 시청자에 접근하고 있다는 소식도 눈길을 끕니다.

유에스 에이 투데이 신문도 공화당 전당대회 소식으로 1면을 거의 다 차지하고 있는데요, 롬니의 종교인 몰몬교에 관한 내용도 실려 있습니다.

기자) ‘처형에서 수용으로의 변화’ 이런 제목인데요, 미트 롬니가 신봉하는 말일성도 그리스도교, 일명 몰몬교의 변화에 관한 내용입니다. 세계적으로 천 400만명의 신자가 있고 그중 미국과 캐나다에 집중적으로 많은 약 600만명이 있습니다. 초창기에는 탄압을 받던 몰몬교가 이제 대통령 후보까지 낼 만큼 미국 사회에서 수용이 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진행자) 이 신문은 1960년에 로마 가톨릭인 존 F 케네디, 2008년 아프리카계인 오바마에 이어 또 하나의 획기적인 대통령 후보의 변화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유에스 헤드라인스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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