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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남부, 허리케인으로 홍수 발생


28일 미국 남부 미시시피 주 세인트루이스에서 허리케인 아이작이 동반한 폭우로 홍수가 발생한 가운데, 주민 구조에 나선 소방대원들.
28일 미국 남부 미시시피 주 세인트루이스에서 허리케인 아이작이 동반한 폭우로 홍수가 발생한 가운데, 주민 구조에 나선 소방대원들.
허리케인 아이작이 동반한 집중호우로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 주에 있는 제방이 무너졌습니다.

뉴올리언스 시 인근의 플라커민즈 패리시에 있는 약 2.5미터 높이의 제방이 무너져 심각한 홍수가 일어났다고 현지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플라커민즈 패리시 시정부 당국은 약 2천명의 주민들이 대피하기를 권고했지만 이 중 절반 정도만 대피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아이작은 내일까지 (30일) 루이지애나 주에 머물 전망입니다.
기상 예보관들은 아이작이 시속 1백30km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다며, 멕시코 연안지역에 폭풍과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뉴올리언스 인근 지역이 이미 침수된 가운데, 일부 지역의 경우 전체 강우량이 50 c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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