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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Q&A

'허리케인 아이작 상륙 앞두고 미국 남부 긴장'...워싱턴 포스트


진행자) 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오늘도 노시창 기자와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열대성 폭풍 아이작 호의 남부 해안지대 상륙이 오늘 거의 모든 신문의 최대 관심사입니다. 여기에다 미국 공화당의 전당대회가 폭풍의 영향으로 타격을 받고 있다는 소식도 크게 실려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부터 살펴볼까요?

기자) 열대성 폭풍 ‘아이작’이 어제 즉 27일부터 미국 남부 걸프만 해안지역을 타격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폭풍 우려 지역은 루이지애나, 앨라바마, 미시시피, 그리고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플로리다 주까지 미치고 있습니다. 열대성 폭풍은 29일 부터는 더 강력한 2급 허리케인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진행자) 포스트는 또 이번 폭풍은 7년전 엄청난 희생을 가져온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엄습때와 같은 시기라고 전했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내일, 즉 29일이면 이번 폭풍이 뉴 올리언즈에 도달할 전망인데, 이날이 바로 7년전 이곳에 대참사를 가져온 날입니다. 당시 뉴올리언즈에서는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1천800여명이 숨지고 25만명이 피난했으며 도시의 80%가 물에 잠겨 그 피해 복구는 아직까지 계속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진행자) 또 하나 주목을 받는 사실은 공화당전당대회가 폭풍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는 점이죠?

기자) 워싱턴 포스트는 폭풍 아이작이 공화당에 또 하나의 도전을 가져다주고 있다고 했습니다. 당 지도자들은 대회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정책을 비판하고 당 후보인 미트 롬니를 부각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폭풍의 엄습으로 텔레비전을 비롯한 언론들이 재난 보도와 오바마 대통령의 대처 상황에 집중할 것이기 때문에 전략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진행자) 워싱턴 포스트의 또 하나 큰 기사는 시리아 사태입니다. 프랑스가 시리아 임시정부를 인정해야 된다고 주장했다는 소식입니다.

기자) 프랑소와 올랑드 대통령은 어제 시리아 반군이 임시정부를 구성하고 세계는 이를 인정해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임시정부 인정을 주장하는 첫번째 서방 세계 지도자라고 포스트는 지적했습니다. 또 임시정부안은 너무 이르다는 미국의 입장과 다른 것이어서 오바마 정부를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진행자) 다음은 뉴욕 타임스 살펴보겠습니다. 이 신문도 열대성 폭풍과 공화당 전당대회 기사들이1면 거의 전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떤 기사들인지 알아보죠.

기자) 폭풍이 허리케인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폭풍으로 공화당은 전당대회의 첫날 행사를 취소해야 했는데, 당원들은 일정 차질에다 불만이 쌓이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도 폭풍 엄습으로 도전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공화당의 전당대회에서 나오는 멧세지를 놓고 반격을 가할 태세를 갖추고 있는데, 공화당 행사가 차질을 빚자 그 대처 또한 복잡해졌다는 내용을 전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뉴욕 타임스 다른 기사 살펴보죠. 북극의 얼음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줄어들었음이 위성 사진에서 나타났다고 국제면 머리기사로 보도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바다 얼음을 관찰하는 인공위성 사진에서는 지난 주말 북극의 얼음이 158만 제곱마일 즉 북극해 전체 바다의 약 30%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것은 지금까지의 가장 적은 얼음 기록인 2007년보다 약간 적은 규모이지만 올 여름이 아직도 상당 기간 남은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북극의 얼음은 더 많이 사라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진행자) 과학자들이 지구 온난화에 걱정이 많다고 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예를 하나 들고 있는데요, 미국 정부 지원 연구소인 눈과 얼음 데이터 센터의 한 과학자는 “우리가 가장 우려했던 상황이 현실로 나타났다는 사실은 나 같은 낙관론자에게도 믿을 수 없는 현상이다”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진행자) 월스트리트 저널은 베이징 주재 일본 대사의 자동차에서 일장기가 뽑혀진 사건을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기자) 어제 발생한 이 사건은 중국과 일본의 외교적 갈등이 심해지고 영유권 분쟁으로 인한 중국인들의 감정이 극도로 악화돼 있는 가운데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이 항의하고 중국은 철저히 조사 중이라고 응답했다는 내용도 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미국의 반응도 전하고 있는데요, 국무부의 빅토리아 눌런드 대변인은 ‘일본 대사 차량이 공격을 받았다는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는 매우 우려되는 사항’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진행자) 유에스 에이 투데이는 미국인들의 대학교육에 대한 기대가 차츰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주는 통계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알아보죠.

기자) 대학교육이 여전히 좋은 재정적 투자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사람이 2008년에 81%였던 것이 2009년 79%, 2010년 64%등으로 점차 줄어, 올해 조사에서는 57%로 내려갔다는 보도입니다.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이 잘 안되고 학자금 융자로 빚이 쌓이는 점 등 경제적으로 별 도움이 안된다는 느낌이 갈수록 커지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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