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대통령 ‘무장단체와 협상’

굿럭 조너선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보코하람 무장단체와 접촉을 해왔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나이지리아 대통령실의 루벤 아바티 대변인은 어제 수도 아부자에서 조너선 대통령이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인 보코하람 무장분자들과 이른바 ‘밀실 협상’을 해왔다고 확인했습니다.

나이지리아 대통령실은 이 같은 협상이 특히 북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열리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바티 대변인은 정부가 폭력 사태의 종식을 위해 무장분자들의 입장을 이해하려 하고 있지만, 법을 위반하는 그 누구에게도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현재까지 보코 하람 무장단체와 평화회담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