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태풍 ‘볼라벤’ 한반도 쪽으로 북상’

수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풍 ‘볼라벤’이 일본 남부 섬들을 강타해 4명이 다치고 수십 만명의 주민들이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볼라벤’은 26일 일본 오키나와와 섬을 지나 한반도와 중국 동부 지역을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섬에서는 3천 여 세대가 그리고 아마미 섬에서는 2만 7천 세대 가량이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의 눈이 시속 180킬로미터 가량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태풍은 28일 오후 서울 인근을 지나 이날 밤 북한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