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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사이클 황제 암스트롱 법정공방 포기, 영구제명 수용


미 사이클 선수 랜스 암스트롱. (자료사진)
미 사이클 선수 랜스 암스트롱. (자료사진)
미국 반도핑기구는 어제(23일) 금지약물 복용 의혹을 받아온 사이클 선수 랜스 암스트롱을 영구 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암스트롱이 미국반도핑기구의 영구제명 징계에 반발해 벌여온 법적 공방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한데 따른 것입니다.

암스트롱은 이에 따라 스포츠계에서 영구 제명되고 투르 프랑스 7회 연속 우승기록도 박탈당하게 됩니다.

암스트롱은 성명을 통해 도핑으로 인한 신체적 반응은 전혀 없었으며, 도핑 검사를 언제 어디서든 받아들일 준비가 됐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에 은퇴한 40살의 암스트롱은 암을 이겨내고 우승한 뒤 전세계적 영웅이 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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